
하이컷은 다시 타블로이드를 선택했습니다.
형식을 되돌리는 일이라기보다,
하이컷이 가져왔던 태도를 다시 꺼내보는 선택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속도보다는 자세를,
유행보다는 밀도를 조금 더 믿어보고 싶었습니다.
손에 쥐는 무게와
페이지를 넘기는 시간 속에서
사진과 문장이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4년, 하이컷은 디지털 매거진으로 리론칭했습니다.
지금의 리듬과 속도 속에서,
현재를 놓치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묻게 되었습니다.
하이컷의 언어는 어디에서 가장 정확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완전히 새로 시작하려는 건 아닙니다.
다만, 가장 하이컷다웠던 지점으로 조금 천천히 돌아가 보려 합니다.
타블로이드는 하이컷의 언어가 비교적 또렷해지는 포맷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소비되기보다는,
쉽게 흘려보내지기보다는,
한 번쯤 더 넘겨보게 되는 매체.
그래서 다시 이 형식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이번 타블로이드는 완성된 선언이라기보다,
하이컷이 다시 종이로 말을 걸기 시작하는 첫 장면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어떤 태도로 이미지를 만들고,
어떤 리듬으로 이야기를 엮고 싶은지에 대한
하나의 시작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과거의 하이컷이 아이돌 화보로 기억되었다면,
앞으로의 하이컷은 사람과 태도에
조금 더 집중해 보고 싶습니다.
누가 더 유명한가보다는,
지금 어떤 장면이 의미 있을지를 먼저 묻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첫 타블로이드의 선택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디렉터는 Sunburnkids 이은찬,
아티스트는 Sunday Service,
그리고 브랜드는 산산기어.
화제성보다는 방향을,
유행보다는 태도를 먼저 고민해온 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호는 그 선택에 대한 하이컷의 첫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이컷은
지금을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종이와 디지털은
서로를 대신하기보다는,
서로를 보완해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컷은 다시,
갖고 싶고
실리고 싶은 매거진이 되어보려고 합니다.
조금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발행인 조정진
하이컷은 다시 타블로이드를 선택했습니다.
형식을 되돌리는 일이라기보다,
하이컷이 가져왔던 태도를 다시 꺼내보는 선택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속도보다는 자세를,
유행보다는 밀도를 조금 더 믿어보고 싶었습니다.
손에 쥐는 무게와
페이지를 넘기는 시간 속에서
사진과 문장이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4년, 하이컷은 디지털 매거진으로 리론칭했습니다.
지금의 리듬과 속도 속에서,
현재를 놓치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묻게 되었습니다.
하이컷의 언어는 어디에서 가장 정확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완전히 새로 시작하려는 건 아닙니다.
다만, 가장 하이컷다웠던 지점으로 조금 천천히 돌아가 보려 합니다.
타블로이드는 하이컷의 언어가 비교적 또렷해지는 포맷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소비되기보다는,
쉽게 흘려보내지기보다는,
한 번쯤 더 넘겨보게 되는 매체.
그래서 다시 이 형식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이번 타블로이드는 완성된 선언이라기보다,
하이컷이 다시 종이로 말을 걸기 시작하는 첫 장면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어떤 태도로 이미지를 만들고,
어떤 리듬으로 이야기를 엮고 싶은지에 대한
하나의 시작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과거의 하이컷이 아이돌 화보로 기억되었다면,
앞으로의 하이컷은 사람과 태도에
조금 더 집중해 보고 싶습니다.
누가 더 유명한가보다는,
지금 어떤 장면이 의미 있을지를 먼저 묻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첫 타블로이드의 선택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디렉터는 Sunburnkids 이은찬,
아티스트는 Sunday Service,
그리고 브랜드는 산산기어.
화제성보다는 방향을,
유행보다는 태도를 먼저 고민해온 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호는 그 선택에 대한 하이컷의 첫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이컷은
지금을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종이와 디지털은
서로를 대신하기보다는,
서로를 보완해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컷은 다시,
갖고 싶고
실리고 싶은 매거진이 되어보려고 합니다.
조금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발행인 조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