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내 브라는 조금 특별해

언더웨어

위민

폴란드증후군

쉬앤자이


내 브라는 조금 특별해👙

목에 걸쳐 목걸이처럼 착용하는 주얼리형 브라, 발광 기능이 있는 패드와 리본&메탈로 장식된 비키니 톱까지. 모두 중국의 주얼리 브랜드 위민(@yvmin_official)의 작품입니다. 다소 난해하고 실험적인 비주얼로 대중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사실 이 피스들이 세상에 나온 데엔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요. 모두 폴란드 증후군 환자 쉬앤 자이를 위해 위민이 특별 디자인한 것이었죠.

폴란드 증후군은 한쪽 가슴이 덜 발달하고, 동일한 측면의 손에서도 기형이 발견되는 선천성 희귀 질환입니다. 이런 질환 때문에 바닷가에 가거나 수영복을 입지 못했다는 쉬앤 자이를 위해 위민이 가장 처음 선물한 것은 리본&메탈 비키니 톱입니다. 10대 시절 그가 속옷 안에 종이 완충재를 넣었다는 경험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였죠.

그 후 선보인 것은 가슴 크기를 보정해 주는 동시에, 빛이 나는 심장을 표현한 주얼리 패드와 목걸이형 브라. 위민의 디자이너 샤오유 장과 민 리는 목걸이형 브라를 통해 신체적 결함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배지와 같이 전시하거나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쉬앤 자이를 위해 총 4가지 타입의 브라를 만들었다고 밝힌 위민. 지금까지 3개의 디자인이 공개된 현재, 마지막 피스는 어떤 디자인일지 기대되네요!

에디터 | 문혜준
사진 | @yvmi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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