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rvice Choir in Seoul”
하이컷이 이번에 기록한 것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다.
시대의 아이콘, 칸예 웨스트가 직접 구상하고 결성한 ‘Sunday Service’
그가 만든 세계관과 신념, 그리고 사운드가 하나의 장면처럼 서울에 펼쳐졌다.
이번 에디토리얼은 합창단을 넘어, 칸예 웨스트라는 이름이 만들어낸 순간을 담는다.

노래는 이해가 아니라 감각으로 시작된다.
하이컷 Vol.01
Sunday Service, 그리고 Jason White
Sunday Service를 처음 마주했을 때, Jason White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이해가 아니라, 감각. 설명이 아니라, 울림.
하이컷은 이번 타블로이드를 통해 이미지와 태도를 다시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첫 장면에, Sunday Service를 택했다. 이들은 대중적인 스타라기보다, 아티스트들이 먼저 주목해온 팀에 가깝다.
하이컷이 늘 선택해오던 방향과는 조금 다르다. 이번 시작에 필요했던 건 익숙함보다 이 의외성이었다.
이해보다 먼저 오는 것
Sunday Service는 설명보다 감각에 가깝다. 메시지를 앞세우기보다, 먼저 분위기를 만든다.
개인이 아니라, 함께 모였을 때 생기는 리듬과 공기.
Jason White에게 이 프로젝트는 공연이기보다 하나의 ‘공간’에 가깝다. 서로를 환영하고, 노래로 장면을 여는 방식.
“노래를 잘 부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노래를 믿고, 그 태도가 느껴지길 바랍니다.”
하이컷은 그 감각을, 이번 지면 위에 담았다.
탁월함이라는 조건
감각을 앞세우지만, 느슨하지는 않다. 잘 만들어진 화음과 정확한 호흡, 훈련된 목소리.
Sunday Service의 음악은 철저히 준비된 ‘오퍼링’이다. 하이컷의 ‘첫 장면’에 Sunday Service를 택한 이유도 그 단단함에 있다.
Sunday Service는 관객을 만들지 않는다. 참여자를 초대할 뿐이다.
한 통의 전화, 그리고 움직임의 시작
모든 것은 2019년 1월 5일, 이른 아침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됐다.
전화를 건 사람은 브루노 마스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레이 로물러스였다. “칸예 웨스트가 합창단을 만들고 싶어 해.”
칸예 웨스트. 1억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한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합창단’을? 레이는 덧붙였다.
합창단 리더를 찾는 과정에서, 어디를 가도 Jason White의 이름이 나왔다고. 그렇게 그는 이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들어왔다.
“금요일까지 100명이 필요해.” 그날은 수 요일이었다.
Jason은 곧바로 오랜 파트너 조나단 콜먼과 마주 앉아 그동안 함께 해온 프로 싱어들에게 연락을 돌리기 시작했다 .
그렇게 모인 50~60명의 목소리로, 첫 노래가 시작됐다.
첫 번째 일요일, 킴 카다시안이 그 자리에 있었고 그녀 가 남긴 한 문장 “Sunday Service” 는 이 모임의 이름이 되었다.
처음의 Sunday Service는 아주 단순한 모임에서 시작됐다. 칸예의 기존 곡을 다시 편곡하고, 가사를 고쳤다.
욕설과 과장된 표현을 덜어내고, 사운드와 에너지에 더 집중했다. 그 다음 주도, 그 다음 주도 모임은 이어졌다.
뮤지션이 추가되고, 드럼 스타일이 바뀌고, 개별 마이크가 더해지면서 점점 하나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하나의 이름은, 어느새 하나의 흐름이 되었다.
하이컷이 바라본 ‘지금’
Sunday Service는 더 이상 한 장소에 머무는 팀이 아니다.
Jason Whit e는 이들을 ‘이동하는 공동체’라고 부른다. 하이컷이 주목한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설명보다 먼저 전해지는 감각, 국가와 언어를 건너 이어지는 리듬. 아시아, 그리고 한국 역시 그 흐름 위에 놓여 있다.
이번 타블로이드는 그 흐름을 따라 기록한 한 장면이다.
장면이 하나의 작품이 되는 순간
2019년 크리스마스에 발표된 앨범 ‘Jesus Is Born’은 Sunday Servic e의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기록이다.
3일 동안 39곡을 녹음했고, 그중 19곡이 앨범으로 남았다. 집단의 호흡과 몰입이 그대로 담긴 결과물이다.
라이브 퍼포먼스 중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Jason은 2019년 9월, 휴스턴 레이크우드에서의 무대를 떠올린다.
수천 명이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하던 장면이었다. 그리고 가장 과감한 시도 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파인우드에서의 수상 공연이었다.
물 아래 무대를 설치하고, 약 50명의 싱어가 물 위에 서서 노래했다.
일부는 로브 안에 구명조 끼를 착용했고, 물속에는 다이버들이 대기했다.
칸예 웨스트가 오래전부터 꿈꿔온 ‘물 위의 공연’. 그날, 그들의 예배는 하나의 예술이 되었다.
디렉터 Sunburnkids
이번 프로젝트에서 Sunburnkids는 디렉터로 참여했다.
이미지와 스토리, 감각을 총괄하며 하이컷 타블로이드 ‘첫 장면’의 시각적 언어를 완성했다.
Jason White는 이 만남을 ‘영적인 교감’이라고 말했다.
긴 설명 없이도 의도와 방향을 이해했고, 그 감각은 지면 위에서 자 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번 작업은 하나의 화보를 넘어, 하이컷이 지금 어떤 태도로 시작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에 가깝다.
확정된 방향
한국, 그리고 아시아. Jason White에게 이곳은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연결된 공간이다.
“이건 ‘어쩌면’이 아닙니다.” 하이컷과의 이번 만남은 올해 안에 한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노래하고, 함께 서고, 그 감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하이컷은 이번 이슈를 통해 질문한다.
지금, 우리가 감각으로 믿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Sunday Service는 여전히 설명을 덧붙이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노래한다.
그리고 그 장면은 하이컷의 페이지 위에서 이어진다.
사진 | 하이컷
“Sunday Service Choir in Seoul”
하이컷이 이번에 기록한 것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다.
시대의 아이콘, 칸예 웨스트가 직접 구상하고 결성한 ‘Sunday Service’
그가 만든 세계관과 신념, 그리고 사운드가 하나의 장면처럼 서울에 펼쳐졌다.
이번 에디토리얼은 합창단을 넘어, 칸예 웨스트라는 이름이 만들어낸 순간을 담는다.
노래는 이해가 아니라 감각으로 시작된다.
하이컷 Vol.01
Sunday Service, 그리고 Jason White
Sunday Service를 처음 마주했을 때, Jason White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이해가 아니라, 감각. 설명이 아니라, 울림.
하이컷은 이번 타블로이드를 통해 이미지와 태도를 다시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첫 장면에, Sunday Service를 택했다. 이들은 대중적인 스타라기보다, 아티스트들이 먼저 주목해온 팀에 가깝다.
하이컷이 늘 선택해오던 방향과는 조금 다르다. 이번 시작에 필요했던 건 익숙함보다 이 의외성이었다.
Sunday Service는 설명보다 감각에 가깝다. 메시지를 앞세우기보다, 먼저 분위기를 만든다.
개인이 아니라, 함께 모였을 때 생기는 리듬과 공기.
Jason White에게 이 프로젝트는 공연이기보다 하나의 ‘공간’에 가깝다. 서로를 환영하고, 노래로 장면을 여는 방식.
“노래를 잘 부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노래를 믿고, 그 태도가 느껴지길 바랍니다.”
하이컷은 그 감각을, 이번 지면 위에 담았다.
감각을 앞세우지만, 느슨하지는 않다. 잘 만들어진 화음과 정확한 호흡, 훈련된 목소리.
Sunday Service의 음악은 철저히 준비된 ‘오퍼링’이다. 하이컷의 ‘첫 장면’에 Sunday Service를 택한 이유도 그 단단함에 있다.
Sunday Service는 관객을 만들지 않는다. 참여자를 초대할 뿐이다.
모든 것은 2019년 1월 5일, 이른 아침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됐다.
전화를 건 사람은 브루노 마스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레이 로물러스였다. “칸예 웨스트가 합창단을 만들고 싶어 해.”
칸예 웨스트. 1억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한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합창단’을? 레이는 덧붙였다.
합창단 리더를 찾는 과정에서, 어디를 가도 Jason White의 이름이 나왔다고. 그렇게 그는 이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들어왔다.
“금요일까지 100명이 필요해.” 그날은 수 요일이었다.
Jason은 곧바로 오랜 파트너 조나단 콜먼과 마주 앉아 그동안 함께 해온 프로 싱어들에게 연락을 돌리기 시작했다 .
그렇게 모인 50~60명의 목소리로, 첫 노래가 시작됐다.
첫 번째 일요일, 킴 카다시안이 그 자리에 있었고 그녀 가 남긴 한 문장 “Sunday Service” 는 이 모임의 이름이 되었다.
처음의 Sunday Service는 아주 단순한 모임에서 시작됐다. 칸예의 기존 곡을 다시 편곡하고, 가사를 고쳤다.
욕설과 과장된 표현을 덜어내고, 사운드와 에너지에 더 집중했다. 그 다음 주도, 그 다음 주도 모임은 이어졌다.
뮤지션이 추가되고, 드럼 스타일이 바뀌고, 개별 마이크가 더해지면서 점점 하나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하나의 이름은, 어느새 하나의 흐름이 되었다.
Sunday Service는 더 이상 한 장소에 머무는 팀이 아니다.
Jason Whit e는 이들을 ‘이동하는 공동체’라고 부른다. 하이컷이 주목한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설명보다 먼저 전해지는 감각, 국가와 언어를 건너 이어지는 리듬. 아시아, 그리고 한국 역시 그 흐름 위에 놓여 있다.
이번 타블로이드는 그 흐름을 따라 기록한 한 장면이다.
2019년 크리스마스에 발표된 앨범 ‘Jesus Is Born’은 Sunday Servic e의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기록이다.
3일 동안 39곡을 녹음했고, 그중 19곡이 앨범으로 남았다. 집단의 호흡과 몰입이 그대로 담긴 결과물이다.
라이브 퍼포먼스 중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Jason은 2019년 9월, 휴스턴 레이크우드에서의 무대를 떠올린다.
수천 명이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하던 장면이었다. 그리고 가장 과감한 시도 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파인우드에서의 수상 공연이었다.
물 아래 무대를 설치하고, 약 50명의 싱어가 물 위에 서서 노래했다.
일부는 로브 안에 구명조 끼를 착용했고, 물속에는 다이버들이 대기했다.
칸예 웨스트가 오래전부터 꿈꿔온 ‘물 위의 공연’. 그날, 그들의 예배는 하나의 예술이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Sunburnkids는 디렉터로 참여했다.
이미지와 스토리, 감각을 총괄하며 하이컷 타블로이드 ‘첫 장면’의 시각적 언어를 완성했다.
Jason White는 이 만남을 ‘영적인 교감’이라고 말했다.
긴 설명 없이도 의도와 방향을 이해했고, 그 감각은 지면 위에서 자 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번 작업은 하나의 화보를 넘어, 하이컷이 지금 어떤 태도로 시작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에 가깝다.
한국, 그리고 아시아. Jason White에게 이곳은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연결된 공간이다.
“이건 ‘어쩌면’이 아닙니다.” 하이컷과의 이번 만남은 올해 안에 한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노래하고, 함께 서고, 그 감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하이컷은 이번 이슈를 통해 질문한다.
지금, 우리가 감각으로 믿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Sunday Service는 여전히 설명을 덧붙이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노래한다.
그리고 그 장면은 하이컷의 페이지 위에서 이어진다.
사진 | 하이컷